ㅇ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에서 조사·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2015년 11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15조 2,8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ㅇ 2015년 11월 국내건설수주액을 발주부문별/공종별로 살펴보면
-공공부문 수주액은 4조 4,04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77.0% 증가
공종별로 토목은 전년동월대비 상하수도(599.2%↑), 치산치수?농림수산(233.5%↑)을 비롯하여 전부문에서 증가
※ 주요공사 : 신서천화력 토건공사, 새만금 동서2축 도로건설공사(제2공구)
건축은 공업용(38.8%↑), 주거용(26.9%↑) 공종에서 증가, 사무실, 학교?관공서 등 공종에서는 20% 정도 감소를 보임
-민간부문 수주액은 10조 8,831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24% 증가
토목공종은 도로교량(2,924%↑), 상하수도(421.9%↑) 공종에서 전년동월대비 대폭 증가하고 나머지 토목공종은 전년동월대비 감소
※ 주요공사 : GS포천집단에너지시설 EPC 일괄계약, 서부내륙고속도로민간투자사업
건축공종에서는 공업용 부문을 제외한 주거용 부문을 중심으로 전부문에서 전년동월 대비 증가
ㅇ 금번 조사와 관련하여 협회 관계자는 ’15년 11월 실적의 상승원인으로 공공과 민간 두 부문 모두 발주물량이 전년동월대비 대폭 증가했고 특히 올들어 계속 부진했던 공공부문에서 정부의 연말 재정 불용액 최소화 방침에 따라 ’15년 계획된 미진행 공사에 대한 발주 물량이 연말을 앞두고 집중되었고 민간 주택건축 물량 또한 부동산 경기 호조에 따라 지속 확대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ㅇ 아울러 ’15년 1월에서 11월까지의 누적실적이 141조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명목상 종전 최대 실적인 127조원(2007년)을 넘어서는 것처럼 보이나 통계지표상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건설투자 디플레이터(2010=100)*를 적용했을 경우 2015년 11월 누적실적이 129조원으로 산출되어 물가변동분을 제거한 실질적인 수주액은 낮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 건설투자 디플레이터(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 디플레이터) : 실질적인 건설 경기 동향과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물가변동분을 제거한 불변금액을 산출하기 위한 가격변동지수
붙 임 : 1. 2015년 11월 국내건설수주 동향 보고서 1부
2. 2015년 11월 건설수주액 분석표(엑셀자료)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