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14년 1,022.3억원 사회공헌활동 전개
- 건설경기 침체에도 13년(772.8억) 대비 32.3% 증가
2014년 건설업계는 극심한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총 1,022.3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실천하였다. 이는 2013년 772.8억원 보다 249.5억(32.3%)증가한 것으로 이중 건설단체는 2013년 40.0억원에서 2014년 46.2억원(15.5% 증가)의 지원을 하였고, 건설업체는 2013년 732.8억원에서 2014년 976.1억원(33.2% 증가)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 건설업계 사회공헌사업 현황
(단위 : 억원, %)
구 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증 감 |
건설단체 |
37.2 |
36.9 |
40.0 |
46.2 |
15.5% |
건설업체 |
585.9 |
685.6 |
732.8 |
976.1 |
33.2% |
소 계 |
623.1 |
722.5 |
772.8 |
1,022.3 |
32.3% |
이렇게 건설업계의 사회공헌활동이 증가한데는 세월호 침몰 사고, 수재 등 가슴 아픈 재해시 건설업계가 성금 및 복구지원 등에 적극 나섰고,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 문화소외지역에 미술관·도서관 건립기부 등 사회공헌활동 범위가 다양해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2014년 건설업계 사회공헌활동은 사내 동아리, 가족동반활동 등 단체활동과 같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이 크게 증가하여 건설업체의 나눔활동이 양적, 질적으로 내실화 되어 가고 있다.
또한, 민관합동 활동도 증가하여 정부, 건설단체, 건설업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범죄예방환경조성(CPTED), 사회취약계층 행복터전 만들기 등 건설업계 특성을 살린 활동도 왕성하게 전개하였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해 건설업계는 수년간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공헌활동은 오히려 증가했다.”며 “이제 사회공헌사업은 건설경영에서 필수요소 중 하나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건설기업의 문화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