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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등록일 2014-06-26
  • 담당부서 문화홍보실
  • 조회수8739

'14년도 1/4분기 상장건설업체 총자산, 자기자본 감소

- 이자보상비율* 78.4% 기록,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 감당 못해

- 영업이익과 세전순이익은 9.9천억, 1.2조원으로 각 12.1%, 83.4% 증가

 

 

2014년 1/4분기 건설기업의 총자산과 자기자본이 감소하는 등 역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에서 조사·발표한 2014년도 1/4분기 상장건설사(128개사)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전년 1/4분기(이하 전년)에 비해 매출액은 다소 증가하였으나 총자산, 자기자본이 감소함으로써 건설기업이 외형적으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성 지표의 경우 유동비율이 전년보다 4.8%p 감소한 120.2%를 나타냈으며, 부채비율171.2%에서 176.4% 5.2%p 증가하여 기업의 안정적 운영에 위험도가 증가하였다.

성장성지표를 보면, 국내건설매출(16.5조원, 5.8%↑)과 해외건설매출(10.9조원, 3.8%↑)이 동반 증가하였고, 10대 건설사 매출비중이 4.1%p 증가(분석대상중 56.8%→60.9%)하면서 매출 편중현상이 심해졌다.

 

수익성 지표로 매출액영업이익율 세전이익율은 각각 1.4%에서 1.9%로, 0.9%에서 2.3%로 개선되었다. GS건설, 에스케이건설, 삼성엔지니어링이 전년도에 해외공사에서의 대규모 손실의 학습효과후 수익성확보에 치중하여 손실폭을 크게 개선한 결과 전체적으로 영업이익이 8,907억원에서 9,987억원으로 12.1% 증가하였다. 올해 들어 해외공사에서 덤핑입찰을 지양하고 업체간 파트너링을 통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수주건수는 줄어들어도 수주액은 증가추세에 있으며, 수익성도 개선 양상을 보였다.

 

이자보상비율은 78.4%로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충당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5분기 연속 100%미만으로서 건설업체의 재무상태가 열악한 상태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관련 협회 관계자는 “매출액이 다소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증가하였다고는 하나 업계에서 느끼는 체감경기 회복은 시기상조로 여기고 있다. 현재 조사대상 업체중 13개사가 법정관리 또는 워크아웃을 통해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고, 졸업한 기업도 아직 경영정상화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 이후 건설수주 및 기성·투자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정부의 SOC 예산확대 및 주택건설경기 부양을 위한 조치 등이 수반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14년도 1/4분기 상장건설사 건설업 경영상태의 자세한 내용은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http://www.cak.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첨부 : 1. 2014년도 1/4분기 상장건설사 경영성과 분석결과

          2. 연도별 건설업 주요 경영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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