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건설업계,
수주액 감소에도 기부 등 나눔은 꾸준히 증가
- 사회공헌사업은 772.8억원으로 '12년 대비 7.0% 증가
(건설수주액은 90.6조로 ’12년 대비 10.7%감소 예상)
건설업계는 극심한 건설경기 부진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봉사를 행동으로 실천하는 등 나눔경영 활동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27일 대한건설협회 등 건설단체에 따르면 건설업계는 2013년도에 총 772.8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실천하였다. 이는 2012년 722.5억원 보다 50.3억(7.0%)증가한 것으로 이중 건설단체는 2012년 36.9억원에서 2013년 40.0억원(8.4% 증가)의 지원을 하였고, 건설업체는 2012년 685.6억원에서 2013년 732.8억원(6.9% 증가)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 건설업계 사회공헌사업 현황
(단위 : 억원, %)
구 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증 감 |
건설단체 |
37.2 |
36.9 |
40.0 |
8.4% |
건설업체 |
585.9 |
685.6 |
732.8 |
6.9% |
소 계 |
623.1 |
722.5 |
772.8 |
7.0% |
특히 최근 건설업계에서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은 1회성, 전시성 활동이 아닌 연중, 상시, 릴레이 활동으로 정착되어가고 있고 활동지역도 국내를 넘어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건설업체가 진출한 해외지역을 중심으로 확대해가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사회공헌 방법도 과거 금전기부 일변도에서 벗어나 주택개보수 등 건설업체 특성을 살린 사업과 문화나눔, 노력봉사, 재능기부 등 질적으로 다양하고 풍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해 건설업계는 수년간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공헌활동은 오히려 증가했다.”며 “이제 사회공헌사업은 건설경영에서 필수요소 중 하나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건설기업의 문화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