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봄날은 아직 요원(遼遠)

     - 13.2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 전년동월대비 39.0% 감소한 5조 6,099억원 그쳐

       - 전월에 이어 2월에도 연속 감소세

       * (’12년 1∼2월) 17조 1,055억원 → (’13년 1∼2월) 9조 9,878억원 (41.6% 감소)

ㅇ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에서 조사·발표한 국내건설수주 동향조사에 따르면, 2013년 2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5조 6,099억원으로 집계되어 전년동월대비 3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ㅇ 2월 국내건설수주액을 발주부문별, 공종별로 살펴보면,

  - 공공부문 수주는 2조 24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2.1% 감소하였다. 공종별로는 토목공사가

    중앙선 도담-영천복선전철 노반건설공사 등 철도궤도와 가거도항 복구공사 등 항만 및

    수리시설부문의 발주물량은 증가했으나 도로·교량 및 상하수도 등 전반적인 SOC 시설

    발주감소로 부진한 양상을 보인 가운데 전년동월대비 큰폭으로 감소(35.5%)했다.

    ※ (‘12.1월) 2조 1,382억 → (’13.1월) 1조 3,784억

    건축공사는 학교공사 및 주한미군기지 출입국관리시설 등 비주거용 건설발주량이 증가했고

    특히 대통령기록관 건립공사와 2015광주하계U대회 수영장건립공사 등 문화·체육시설의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40.2% 증가하였다.

    ※ (‘12.1월) 4,609억 → (’13.1월) 6,462억

    - 민간부문 수주액은 3조 5,853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5.6% 감소하였다.

       공종별로 토목공사는 모든 공종에서 부진을 보여 전년동월대비 87.3% 감소하였고,

       플랜트 관련 산업설비공사 또한 큰 폭(84.7%)으로 감소했다.

     ※ (‘12.1월) 3조 1,512억 → (’13.1월) 3,998억

     건축공사는 동탄2기 신도시공사 등 신규 주택부문에서 물량 증가가 있었고, 특히 터미널,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과 각종 문화시설에서의 발주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하였으나

     도시형 생활주택 및 재건축, 재개발 등 주요 건축부문의 급감으로 전년대비 7.4% 감소하였다.

     ※ (‘12.1월) 3조 4,401억 → (’13.1월) 3조 1,85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