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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등록일 2012-04-05
  • 담당부서 조사·통계팀
  • 조회수4267

50년 사이에 30대 건설업체중‘83% 변동

- 1962년 당시 30위이내 업체중 9개업체만 현재 생존

-‘11년 시공능력평가액 30위내 유지업체는 5개사에 불과, 이중 경영권 변동없이 유지되고 있는 업체는 3개사에 그쳐

- 1970년대에 대규모 기업집단(그룹) 건설업 진입 두드러져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가 1961. 5월 도급한도액제 도입 직후인 1962년부터 ‘11년까지 50년간 시공능력평가액(’97년 이전 도급한도액) 상위 30위내 업체 변동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962년 당시 도급한도액 상위 30위내 업체중 현재까지 30위권내를 유지하고 있는 건설사는 현대, 대림, 경남, 삼환, 풍림 등 5개사이며, 이중 경영권 변동없이 유지되고 있는 업체는 대림, 삼환, 풍림 3개사, 현재까지 영업중인 건설사는 5개사 포함 극동, 삼부, 동아, 신성건설 등 9개사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1947년 5월 설립된 현대토건사를 모태로 1950년 1월 현대자동차공업사와 현대토건사를 합병, 현대건설로 출범하여 1962년 도급한도액 발표 이후 1964년 및 ’04∼‘07년 등 5개년을 제외하고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건설사로 자리하고 있고, 대림산업은 1939년 10월 설립된 부림상회가 모태이며, 1947년 대림산업으로 상호를 변경하였고 한결같이 5위권내를 유지, 꾸준함의 대명사로 어필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1977년 설립(삼성종합건설)하여 1979년 신원개발을 흡수합병하면서 성장을 거듭하여 1989년부터 5위권내에 진입하였고, GS건설은 1969년 설립(락희개발)되어 1979년 럭키해외건설을 흡수합병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 ‘01년부터 5위권내에 안착하였다.

 

대우건설은 1973년 영진토건사를 인수·설립하여 불과 7년만인 1980년에 5위까지 올라왔고, 1984부터 5위권내에 안착하여 가장 역동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포스코건설은 포스코엔지니어링(70. 7 설립), 거양개발(82. 4 설립), 포스코그룹내 엔지니어링 및 건설분야를 통합하여 1994년 포스코개발로 출범하여 1995년부터 초고속 성장을 지속, 1997년부터 10위권내에 진입, ’11년에는 4위까지 도약하여 최근 성장성면에서 가장 두드러진 건설사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건설은 1952년 설립된 평화건업사를 1978년 9월 인수하여 탄생하였고, 현대산업개발은 1976년 설립된 한국도시개발과 1977년 설립된 한라건설을 1986년 11월 합병하여 출범, SK건설은 1977년 설립된 선경종합건설을 모태로, 한화건설은 1962년 설립된 중앙건영이 모태이며 1988년 덕산토건으로 상호를 변경하여 1996년 (주)한화에 흡수합병됐다가 ‘02년에 한화건설로 분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첨부 내용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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