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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등록일 2011-04-21
  • 담당부서
  • 조회수466

회복세 보이던 건설경기 적신호 비상…
- 5월 민간 건축부문 대폭 감소로 마이너스 성장 예상


^국내 건설경기에 적신호가 켜졌다.
^최근 다소 회복세를 보이던 건설경기가 민간 건축부문의 대폭적인 위축으로 다시 침체될
조짐이다. 지난 4월까지 건설 공사수주는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과 지난해 상반기 건설경
기 침체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30%이상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5월
들어 민간부문의 위축이 심화되면서 2.1% 증가(2005년 5월 대비 -11.9%)하는데 그쳐 향후
건설수주액이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건설협회(회장 권홍사)는 3일 올해 5월 건설공사계약액이 8조 7,763억원으로 전 년동
월에 비해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발주 기관별로 보면 공공부문이 지방 국도건설, 택지조성 등 토목부문의 호조로 전년 동
월대비 2.2% 증가한 2조 4,356억원에 그쳤고, 민간부문도 도로, 학교시설 등 종전 의 공공
건설물량이였던 민간투자사업의 발주 증가로 전년 동월에 비해 2.0%로 증가한 6조 3,4 0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37.1%(공공)와 45.9%(민간) 증가세를 보였던 전월에 비해 대
폭 줄어든 것이다.

^공종별는 공공공사 위주의 토목부문은 전년 동월대비 51.4%가 증가한 반면 민간공사가 주
축인 건축부문은 지방주택시장 침체로 미분양주택이 증가하면서 신규주택발주가 크게 감소
하여 전년 동월대비 10.7%의 감소를 보였다. 하지만 2005년 동기에 비해서는 토목부 문은
4.9%, 건축부문은 14.6% 감소한 것이여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처럼 건설수주가 주춤한 이유는 그 동안 건설업체들이 9월 시행되는 분양가상한제, 원
가공개 등 각종 부동산규제를 피하기 위한 상반기 조기발주로 잔여물량이 상당히 소진됐
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건설투자가 많이 이루어지는 사무실이나 공장·창고 부문의
감소도 요인으로 작용해 전체적인 건설경기 위축이 예상되고 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그 동안 정부의 기반시설부담금, 개발이익환수 등 지나친 부동산 규
제정책과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그리고 하반기에 시행될 분양가상한제, 원가공개
등으로 민간건축공사의 침체가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건설경기 회복을 위
한 대책이 서둘러 마련하지 않으면 건설경기 하락세뿐만 아니라 거시경제의 회복세에도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끝-

※ 건설통계자료 : 별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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