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8개국 5년간 7,500억불 발주
- 카자흐스탄, 건설시장 투자규모 연평균 21.5% 성장해
- 『한-중동 CIS 건설플랜트 협력 심포지움』에서 밝혀
- UAE 등 4개국 건설전문가 및 CEO 6명 연사로 참가
중동 주요 8개국이 향후 5년간 총 7,500억불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를 발주하고 U AE가 이
중 30.5%에 해당하는 2,300억불 규모를 차지하여 중동의 건설 중심국으로 도약하고 있다.
또한 카자흐스탄은 안정적인 국내 정세와 경제 성장, 외국인 투자 급증, 국민소득 수준
향상 등으로 건설시장에 대한 총 투자규모가 연평균 21.5%의 성장률을 보이며 건설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건설산업연구원이 신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중동 및 CIS지역에 국내 건설플랜트업체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5일 강남 임페리 얼
팰리스호텔에서 개최한 『한-CIS?중동 건설플랜트 협력 심포지움』에서 발표된 내용이다.
이번 국제 건설플랜트 심포지움으로 개최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건설업체, 특히
건설플랜트를 주력으로 하는 건설업체들의 중동, CIS 및 아프리카 지역 진출이 보다 쉬워
질 전망이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UAE의 두바이와 아부다비, 남아공 중동 ? 아프리카 지역과 러시아
의 모스크바와 노보시비르스크, 카자흐스탄 등 CIS지역 등 건설전문가 및 대형 건설업체
CEO 6명이 연사로 초빙되어 각국의 건설정책 및 개발 프로젝트 현황을 발표, 참석자들로 부
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심포지움은 지난 6월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건설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국내 프로젝
트에 대한 외국자본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대한건설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간
에 체결된『해외건설시장 진출 지원 업무 협약(MOU)』의 첫사업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대한건설협회는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각 지역 건설전문가 및 건설CEO 들을 초청하여 글
로벌 네트워킹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건설플랜트업체들의 해당 지역 진출을 적극 지
원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국내업체로 현대건설이‘중동?이란 프로젝트 수주 사례’, 반도건
설이‘중동진출 성공사례’, 건설산업연구원이‘국내 건설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방
안’등을 각각 발표했다.
한편 심포지움에 이어 6개 지역 초청인사와 국내 건설플랜트업체간의 개별상담이 이루어
져 국내 건설업체들에게는 해당지역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
었다.
대한건설협회 권홍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중동 및 CIS 지역은 최근 천문학적 오일머
니 유입에 따른 건설경기 호조 및 대통령 순방 등을 계기로 우리 건설업체들의 관심이 고
조되는 지역으로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보다 많은 국내업체들이 현지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대한건설협회 권홍사 회장, KOTRA 홍기화 사장, 최재덕 건설산업연 구
원장을 비롯하여 해외 진출을 추진하거나 진출을 모색 중인 대형 ? 중견 건설플 랜트업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