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메뉴로 바로가기

보도자료

  • 등록일 2011-04-21
  • 담당부서
  • 조회수441

제목 : 건설업계 자금사정 어려워 진다
- 건설업체 40.4% 올해 자금사정 악화될 것으로 답변
- 건설경기침체에 따른 수주감소가 주 요인으로 분석

건설업체들의 올해 자금사정이 지난 해에 비해 악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회장 권홍사)는 2005년말부터 2006년 2월까지 전국의 일반건설업체
706개사를 대상으로 『2006 건설업금융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40.4%가 지난해에
비해 자금사정이 악화(또는 매우 악화)될 것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발표했다.

자금사정 악화의 주 요인으로는 ‘수주고 축소’가 43.3%로 1위를 차지했으며,
‘공사원가?금융비용 등의 비용증가’, ‘저가수주로 인한 수익악화’가 각각
25.8%, 10.5%로 그 뒤를 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2005년 자금시장 현황에 대해 건설업체의 44.1%가 ‘자금사정 악화
(또는 매우 악화)’라고 응답한 데 이어 ‘수주고 축소(40.1%)’ 및 ‘비용증가(26 .7%)’
순으로 자금사정 악화의 원인으로 꼽았던 내용과 맥락을 같이 하여 지난해에 이어
2006년에도 건설업체들이 체감하는 자금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건설업체들은 올해 자금사정 악화 대비책으로 ‘공공공사 수주비중 확대와 영업강화’
(54.0%), ‘구조조정 및 비용절감‘(27.6%)을 각각 1,2위로 꼽아 건설물량 감 소가
건설업체의 자금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건설업체는 자금선투입공사 추진과 여유자금 확보, 장비 및 기자재 확보를
위해 평균 29.6%의 자금을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평균 차입이자율은 은행권 6.6% ,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7.7%, 건설공제조합 및 대한주택보증 2.3%, 사채등 9.9%의
금융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차입관련 불만 및 애로사항 조사에서는 22.0%가 ‘과도한 담보 요구’라고 답했으며,
다음으로는 ‘건설업에 대한 불신’ 19.6%, ‘대출절차의 복잡함’ 17.6%, ‘대출금 액
축소’가 17.3%로 나타나 건설업에 대한 은행의 문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금융기관으로부터 21.8%의 업체가 건설업체라는 이유로 대출을
거절당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건설경기 불황(37.7%)’,
‘건설산업의 수주산업적 특성(36.2%)’, ‘건설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이해 부족
(18.1%)’ 등의 이유로 인해 대출시 차별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시급히 해결되어야할 사항으로 ‘건설공사 물량
확대’라는 응답이 63.1%, ‘업체수 축소’가 9.0%로 조사되어 결국 건설업체의
자금사정은 근본적으로 건설공사 물량에 연동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첨부 : 건설업 금융실태 조사보고서 요약

이전글
이전 글이 없습니다.
다음 글이 없습니다.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