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1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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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11월중 민간주택부문 크게 위축
- 전년동월대비 23.3% 감소
- 전체 수주실적은 전년동월에 비해 0.3% 증가에 그쳐
11월중 민간부문의 주택수주실적이 전년동월에 비해 크게 감소하였으며, 10월에 이어
두달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장기침체가 우려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회장 권홍사)가 4일 발표한 11월 건설공사계약액을 보면 민간주택부문의
수주실적이 2조 1,080억원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 0월
10.8% 감소에 이어 두달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8.31조치 이후 민간부문 특히, 주택부문이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 지
만, 주택공사와 지자체를 중심으로한 공공주택 발주는 크게 늘어 전체적으로 주택부문은
2.5% 감소에 그쳤다.
발주부문별로 보면 공공부문이 3조 2,069억원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7%감소하였다 . 공
종별로는 토목이 18.6% 감소하였으나, 주거용건축이 지난해 11월 2,761억원에서 8 ,400억원
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전년수준을 다소 밑도는 수준으로 집계되었다.
민간부문은 주택부문이 부진함을 보인 반면 토목과 비주거용 건축이 늘어나면서 4조
4,239억원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8%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관련 주요지표들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허가면적은 전년동월에 비해
14.3% 감소했으며, 주택건설승인 실적도 25,822호로 전년동월대비 33.3% 감소하 여 주택경
기 부진이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다.
협회관계자는 “건설경기 부진으로 건설업 뿐아니라 시멘트, 레미콘 등 관련산업의 불황
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최근 국내경기회복세가 침체된 건설경기에 발목을 잡히지 않도
록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