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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등록일 2011-04-21
  • 담당부서
  • 조회수480

한국리모델링 시장, 日 보다 20년 늦어
-건협, 「2001 한일건설기술세미나」에서

IMF 이후 새로운 시장으로 개척된 이후 최근 우리나라 리모델링시장의 급성장은 일본이 거품경제 붕괴이후 타개책으로 리모델링 시장을 개발한 이후의 성장세와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지만 소비자의 인식이 부족하고 법령정비 및 지원정책이 미비해

2000년 현재 일본 전체 건설시장에서 리모델링의 비중이 30%에 이르는 반면 우리나 라 건설시장에서 리모델링 비중은 8-10%에 그치고 있으며 2020년 이후라야 25-30% 로, 일본의 2000년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나타났다.

7월 5일 대한건설협회가 주최한 '한일 건설기술세미나'에서 일본 시미즈건설(주) 藤野和男(후지노 가주오)씨는 95년 14조8천억엔으로 일본의 건설투자 80조엔의 15%에 해 당하던 리모델링 투자가 2000년도에는 21조2천억엔으로 전체 건설투자 70조엔의 30%에 이를 만큼 급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 일본이 90년대 거품경제의 붕괴와 함께 건설시장의 심각한 위축을 깨고 건축 물 리모델링 시장을 본격 개발한 이후 신규시장을 대체할 만큼 급성장한 것이며

IMF 이후 불황극복을 위한 틈새시장의 의미로 출범했던 리모델링 시장이 이제 신축시장 을 대체할 만큼 성장성 높은 건설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우리나라 리모델링 시장의 발전상과 맥락이 닿 아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후지노씨는 95년 80조엔에 이르던 일본 전체의 건설투자가 2000년 70조엔으로 약 10조엔이 감소하는 등 일본내 신축투자가 감소하는 추세이며,

이는 일본이 건설시장에서 신축이 적고 리모델링 비율이 30-50%에 이르는 프랑스, 영국 등 구미의 성숙형 건설시장에 급속히 근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설명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99년 5월 현재, 상위 30대 대형건설업체에서 리모델링 전담부 서가 있는 업체가 전체의 20%에 불과했지만,

2001년 1월 현재 대부분의 기업에서 전담부서 혹은 테스크포스팀을 운용하고 있으며, 지방 중소기업에서도 건축물 구조진단 설비 내외장 등 리모델링 시공상의 부문별 특화전략을 추진하고 있을만큼 급성장하면서 매출액 역시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세미나에서 공개된 양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0년 현재 일본 전체 건설 시장에서 리모델링의 비중이 30%에 이르는 반면 우리나라 건설시장에서 리모델링 비중은 8- 10%에 그치고 있으며 2020년 이후라야 25-30%로, 일본의 2000년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소비자 의식의 미비, 공급체계 개선, 리모델링에 필요한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 모색, 리모델링 활성화를 제약하는 관련규제 개선 등의 방안이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걸림돌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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