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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 등록일 2019-09-03
  • 담당부서 문화홍보실
  • 조회수181

요즘 경제 상황을 보면 참 걱정스럽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은 격화되고 있고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로 일본의 경제보복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불확실성의 시대다. 기업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있다. 정부는 경제주체들의 단합을 강조하지만 기업으로서는 막막할 뿐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는 큰 타격을 받고 선진국 문턱에서 다시 중진국에 머무는 ‘잃어버린 시간’이 이어질 수 있다. 어떻게 해야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 것인가. 바로 내수를 진작시키는 일이다.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할 때 추가 재원을 들이지 않으면서 단기간에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민간자본을 통해 건설투자를 늘리는 일이다. 건설업은 국내총생산(GDP)의 15%를 차지하고, 경제성장의 약 40%를 차지한다. 고용유발효과가 월등해 10억원을 투자하면 10명의 일자리가 생기고(제조업 6명, 산업 평균 8.7명), 생산유발효과는 2.23배로 산업평균 1.9배보다 높다.

 

자료출처 : https://www.hankyung.com/opinion/article/2019090248151  (19.9.2,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