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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 등록일 2019-05-30
  • 담당부서 문화홍보실
  • 조회수292

“서울 아파트값 바닥론에 전 동의하기 힘듭니다. 서울 주택시장의 현 단계를 평가하자면 ‘장기 안정화의 초입’이라고 봅니다. 지금이 바닥처럼 느껴지는 것은 집값 하락이 보통 계단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이죠.”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만난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은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장을 멈추고 곧 반등할 것이란 ‘바닥론’에 대해 고개를 저었다. 오히려 ‘계단식 하락’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이상호 원장은 “과잉공급된 지방이나 일부 수도권은 집값 하락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서울, 특히 강남의 주요 지역 아파트는 아직도 크게 하락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일부 급매물 소진 뒤 수요자와 매도자 간의 줄다리기가 팽팽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파트값 장세가 계단의 발판을 지나는 중이고, 급매물이 등장하면 가격이 이에 맞춰 다시 내려갈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출처] 이투데이: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759119#csidx0fb0a66bdca406287b3ee60aba6c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