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수주산업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태스크포스가 첫 회의를 한지 약 2개월여만에 ‘수주산업 회계투명성 제고방안’이 발표됐다.
이는 2011년 국제회계기준(IFRS)의 도입에 따른 한국채택회계기준(K-IFRS) 마련 당시 약 2년간의 깊이 있는 논쟁을 거치면서 건설산업의 경우에는 수익인식시점의 예외를 둔 전례가 있음에도 이번 조치는 ‘회계의 신뢰성 제고 및 투자자 보호 강화’라는 목표와는 달리 급작스럽게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