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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 등록일 2015-08-05
  • 담당부서 문화홍보실
  • 조회수547

이란의 시계 초침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중동 발주 물량이 상당 부분 취소·지연됨에 따라 해외 건설 상반기 수주 실적이 전년 동기 375억달러에서 255억달러로 급감하는 등 저유가 여파가 수치상 현실화하고 있는 시점에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이란 경제 제재가 본격화한 2010년 이후 우리 건설 기업들은 해외건설협회에서 비제한 대상 공사확인서를 발급받은 토목·건축 공사에 한해서만 수주가 가능했다. 에너지 부문의 사업 진출은 가로막혀 있었다. 제재 이전 우리 해외 건설의 6대 수주 국가였던 이란의 복귀는 제재 이후에도 신뢰를 유지해온 우리 건설 기업들에는 호재로 작용해 침체된 중동 건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http://news.mk.co.kr/column/view.php?year=2015&no=747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