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환자를 제대로 치료하려면 처방도 중요하겠지만 이에 앞서 병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새로운 정책을 도입할 때도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정책의 성공을 좌우하는 출발점이 된다. 그러나 최근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의무화는 진단을 제대로 못해 잘못된 처방을 내리게 된 대표적인 예로 보인다.

http://www.fnnews.com/view?ra=Sent1801m_View&corp=fnnews&arcid=201401160100153110007975&cDateYear=2014&cDateMonth=01&cDateDay=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