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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 등록일 2013-11-04
  • 담당부서 문화홍보실
  • 조회수424

최근 미국의 정치상황 변화를 지켜보고 있으면 글로벌화 영향 때문인지 우리의 정치현실과도 닮은 구석이 눈에 띈다. 부채한도 증액에 대한 입장 차이가 커지면서 미 연방정부와 공화당 간에 시작된 기 싸움이 급기야 국방과 보안 등 핵심 기능을 제외한 공공 부문 업무를 일시 정지시키는 '셧 다운'까지 이어진 모습은 어딘가 낯설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가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불편과 고통이 가시화되자 당리당략적 이해를 앞세우는 셈법을 떠나 말 그대로 '국민을 위해서'과감한 양보도 서슴지 않는 결말은 우리와 분명한 차이가 느껴진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opinion/201310/e201310311749579693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