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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 등록일 2013-04-02
  • 담당부서 문화홍보실
  • 조회수359

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이라고 자랑하던 용산개발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1일 자산관리회사인 용산역세권개발은 서울시에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하였다. 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출자자간의 협상이 진행 중인데도 개발구역 지정 해제 기한(4월 21일)을 앞두고 사업자체가 무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용산개발사업은 2006년 10월 코레일의 자구노력 이행 계획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코레일이 소유한 부지 중 가장 사업성이 높은 용산역세권을 개발하여 자사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려는 의도였다. 그렇지만, 수요를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사업계획이 부동산경기 침체와 맞물려 오히려 코레일의 손실을 초래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비정상적인 PF 관행이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304/h2013040121005111202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