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신 중에도 『한국건설 60년, 2007 건설의날』을 축하하고 우리 건설인들을 격려해주
시
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대통령님,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우리 건설인들이 36년 일제통치에서 벗어나 이땅에 현대적 의미의 건설산업을 태
동
시킨지 60년이 되는 해입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60년은 우리 역사에서 가장 격동적인 시대였으며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
의 시대였습니다
우리 건설인들은 한국전쟁의 폐허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산업역
군
으로 땀흘려 왔습니다.
도로, 철도, 항만 등 각종 사회 기반시설건설과 200만호 주택건설등 신도시 건설 그리고
정부의 국토균형발전사업의 차질없는 수행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 해
왔습니다.
특히 해외건설진출을 통한 외화 획득으로 국가경제가 어려울 때 버팀목이 되었고, 국위선
양과 건설기술 선진화에도 크게 이바지 하였습니다.
그 결과 이제는 세계 최고층 빌딩을 우리 손으로 직접 짓고올해 해외수주 200억불 달성
이
예상되는등 건설대국으로 성장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오늘의 건설산업이 있기까지 묵묵히 일해오신 200만 건설인과 성원해 주
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지난해 8월 우리 건설인들이 받고 있던 행정제재처분을 특별히 감면하여 사업에 전
념
할 수 있도록 해주신 대통령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지금 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건설환경은 급격히 변하고 있고 새로운 많은 도전이 예상됩니
다.
국내 건설투자 축소와 업체수 과다에 따라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반면, 건설수요는 첨단
과학 기술의 발달로 고도화되고 양에서 질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영의 투명성이 강조되는 등 세계기준에 걸맞는 경영환경을 요구받고 있으며 해외
건
설시장에서의 경쟁도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건설 60년을 맞는 이 자리가 건설산업이 미래에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의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의지를 다지는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건설인 여러분!
건설기술의 발전없이는 건설산업의 미래를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지속적인 기술개발투자
와 우수인력 양성을 통해 첨단 기술산업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또한 세계적 수준인 우리의 IT기술을 건설산업에 융합하여 유비쿼터스 시대를 한국건설업
체가 선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해외건설진출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 입니다. 선진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곳곳의 새로
운 건설시장을 끊임없이 개척해나가야 합니다.
한편으로는 건설산업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국민친화적 산업으로 거듭나도
록
안전?완벽시공과 함께 끊임없는 경영의 혁신과 투명성을 높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환경 친화적 건설수행과 대중소 업체간 상생의 협력기반을 강화하고 나눔경영 실
천
을 통해 선진건설 문화를 조속히 정착시켜야 하겠습니다.
200만 건설인 여러분!
우리 건설인들은 국가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건설인의 특유의 투지와 도전의식으로 위기
를
극복하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다시 오늘 우리 건설인들이 한마음으로 “국민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 힘찬 새출발
을 하려합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내외귀빈과 국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바쁘신 국정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신 대통령님과 내빈 여러분, 건
설
인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