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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성수기를 맞은 건설 현장이 하나둘 멈추고 있다. 따뜻한 날씨에 건설 속도를 높일 환경이 갖춰졌지만, 정작 재료인 시멘트가 부족한 탓이다.
31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상위 100위권 이내 중·대형사 건설 현장 154곳 가운데 63.6%에 달하는 98곳이 공사 지연·중단 등 차질을 빚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민간 현장은 112곳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52곳이 정상 가동되고 있지만, 공공 건설 현장은 42곳 가운데 90.4%에 달하는 38곳에서 공사가 멈추는 등의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협 조사에 따르면 경기도의 공공 A 건설 현장은 레미콘 92대 물량(550㎥)을 주문했지만, 절반이 넘는 310㎥를 공급받지 못해 공사가 중단됐다. 경기도 민간 B 건설 현장도 레미콘 50대 물량(300㎥)을 주문했지만 한 대도 공급받지 못해 공사를 멈춰야 했다. 레미콘은 정해진 양을 한 번에 부은 뒤 굳혀야 건물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그렇기에 필요한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면 공사를 멈출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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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3033054126(한경닷컴, 23.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