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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한국인이 없는 한국 건설현장] ⑵현장에 청년들이 없다
뿌리 깊은 업종 기피 현상과 갈수록 심화 되는 고령화 문제가 국내 건설현장의 인력난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 건설산업의 특성을 고려하고, 노동시장 현실을 반영한 제도 마련도 여전히 요원하다는 지적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건설근로자공제회 데이터베이스(DB)를 이용해 추정한 2019년 한해 국내 건설현장의 필요 인력은 약 152만명. 이에 비해 현장에 나설 수 있는 내국인 근로자 수는 약 139만명으로, 수치상 13만명 가량 부족하다.
모자란 인원만큼 외국인 근로자들이 채워야 하는 구조다. 하지만 실제 국내 건설현장에 투입된 외국인은 약 23만명으로, 필요 인력보다 70% 이상 많다. 외국인들이 내국인의 부족분을 채우고 있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의 투입 인원만큼 내국인의 일자리가 잠식돼 있는 셈이다.
자료출처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090112263609245&type=1 ('19.9.3,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