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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 소흘읍 국도 43호선(연기~고성) 확장 공사를 하고 있는 A건설사는 예상치 못한 공기 지연으로 매년 7억~8억원씩 적자를 내고 있다. 2011년 공사를 시작해 2016년 완공이 목표였지만 내년 말로 5년가량 늦춰졌다. 기존 도로의 확장 공사여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기존 상가들의 반발로 공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서다.
발주처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이 같은 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공사 기간, 공사비를 책정했다. 이 때문에 공사 지연과 설계 변경으로 A사가 직접공사비 외에 이미 부담했거나 앞으로 부담해야 하는 ‘간접비’는 40억원에 이른다. 이 회사의 연간 영업이익과 맞먹는다. 회사 관계자는 “발주처에 공기 지연에 따른 간접비 보전을 요구해도 깜깜무소식”이라며 “공사를 진행하려면 사업계획 변경이 불가피했지만 발주처는 모든 책임을 건설회사로 돌리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생 략)
자료출처 : 한국경제신문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19052974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