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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등록일 2016-06-24
  • 담당부서 문화홍보실
  • 조회수918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에서 조사·발표한 2015년도 기업공개* 건설사(131개사)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부채비율, 유동비율 등 안정성 지표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과 순이익 등 대부분의 경영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 2015년말 현재 종합건설업을 등록하고「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따라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하는 상장사 및 기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2015년도 연말기준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를 공시한 업체

안정성 지표의 경우 부채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22.8%p 증가한 173.1%, 유동비율은 전년동기대비 11.7%p 감소한 109.9%로 악화되었다.

 

 성장성 지표를 보면 건설매출액은 116.3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7% 감소하였는데, 이는 ‘14년까지의 건설경기 침체 및 저유가로 인한 해외실적 악화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수익성 지표 중 매출액영업이익율은 전년동기대비 2.8%p 감소한 -1.9%를 기록하였는데, 조선업을 겸업하고 있는 일부대기업의 해운업 불황과 저유가로 인한 해외건설사업 실적 부진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었으며, 특히 10개사 중 3개사가 영업손실을 보여 적자경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상태를 보여주는 이자보상비율도 4조 1,552억원의 영업손실로 인해 -168.5%로 급격히 악화되었다.

 

 반면에 이자보상비율 100%미만의 한계업체 비중은 39.7%로 전년도 46.9%에 비해 7.2%p 감소하여 업체자구노력에 따른 구조조정실시 등으로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번 경영분석 결과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저유가로 인한 해외공사 손실 증가와 그간의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실적부진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가 주요원인이며, 대외적으로 당분간 저유가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대내적으로 15년도에 반짝 상승했던 주택경기가 주택담보대출 강화 등으로 인해 다시 침체될 경우 건설업 경영상태는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고, 건설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2015년도 기업공개 건설사의 경영상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http://www.cak.or.kr) 통계> 건설경영분석 메뉴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첨부 : 1. 2015년도 기업공개 건설사 경영 분석

2. 연도별 건설업 주요 경영지표

 

2015년도 기업공개 건설사 경영 분석

 

(1) 성장성지표

 

ㅇ ‘15년도 건설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7% 감소하였음. 이는 국내공사와 해외공사가 각각 8.5%, 9.4% 감소한데 기인함

- 전년도의 국내건설 건설경기 침체 및 저유가로 인한 해외실적 악화가 주요 원인

*건설매출액 : 국내공사(’14) 80조 4,098억→(’15) 73조 5,537억(8.5% 감소)

해외공사(’14) 47조 2,221억→(’15) 42조 7,625억(9.4% 감소)

ㅇ 자기자본은 5.1% 증가, 총자산은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기업규모별로 살펴보면, 해외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상위 10위이내 대형 건설업체와 현재 법정관리 및 워크아웃이 진행되고 있는 기업이 많은 11∼30위 업체의 건설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10대기업과 11∼30위 업체의 건설매출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2.0%, 15.2% 감소한 반면, 31위 이하 기업들은 전년동기에 비해 6.5% 증가

 

(2) 안정성지표

 

ㅇ ‘15년도 부채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22.8%p 증가한 173.1%로 조사되었음

ㅇ 자기자본비율과 유동비율도 각각 36.6%(전년대비 5.0%p↓), 109.9%(전년대비 11.7%p↓)로 악화

차입금의존도도 26.3%로 전년대비 1.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이는 기업의 재무상태 악화에 따른 단기차입금 및 사채 증가 등에서 기인함

- 10위이내 대형업체들이 18.2%로 전년보다 1.8%p 감소하였고 법정관리 업체가 포함된 11~30위이내 중대형 업체들은 32.6%로 5.4%p 증가하였음

 

(3) 수익성지표

 

ㅇ ’15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00.6% 감소하여 영업이익율은 -1.9%로 적자전환되었으나 세전순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적자폭 축소

- 이는 조선업 겸업업체 및 해외진출업체의 실적악화로 인한 영업손실 발생에서 기인함

*영업이익 : (’14) 2조 714억 →(’15) △4조 1,552억 (△300.6%)

세전순이익 : (’14) △2조 7,335억→(’15) △2조 2,065억 (적자 축소)

당기순이익 : (’14) △3조 1,648억→(’15) △1조 6,539억 (적자 축소)

ㅇ 조사대상 131개사 중 44.0%에 달하는 58개사(*2014년 55개사)가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일부 대기업도 손실이 발생하였으나 대부분은 중견기업들 위주로 손실이 발생하고 있음

- 이는 대기업의 경우 해외사업의 수익성 악화로 발생하였으며, 중견기업의 경우 대규모 PF사업 부실과 저가 수주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보여짐

ㅇ 법정관리중인 기업의 출자전환, 이자탕감 및 유예 등으로 이자비용이 전년대비 9.7% 감소하였으나, 해외진출업체들의 해외손실분 대거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4조 1,552억원의 적자를 보임에 따라 이자보상비율은 (영업이익/이자비용×100)이 -168.5%로 급격히 악화됨

*이자비용 : (’14) 2조 7,319억→(’15) 2조 4,667억( 2,652억원 감소)

*영업이익 : (’14) 2조 714억→(’15) △4조 1,552억( 6조 2,266억원 감소)

 

(4) 비용성지표

 

ㅇ ‘15년 비용성지표를 전년동기와 비교해 보면, 이자비용비율(1.2%→1.2%)은 전년과 동일, 매출원가비율(92.7%→94.0%),영업비용비율(99.1%→101.9%) 등 대부분의 지표가 전년보다 악화

- 특히 매출원가비율은 전체적으로는 1.3%p 증가하였으며, 시공능력 10위 이내 대기업들은 매출원가비율이 약간 개선되었으나 11위 이하 업체들은 악화된데에 기인함

(5) 현금흐름분석

ㅇ ‘15년말도 매출액 대비 영업활동 현금흐름 비율은 2.6%로 ’14년말과 비슷

*현금흐름 : (’14) 5조 9,589억원→(’15) 5조 6,133억원 (3,456억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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