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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등록일 2012-07-17
  • 담당부서 문화홍보실
  • 조회수3724

2011년 건설업 경영지표 전반적 악화

- 매출액 영업이익?순이익률 등 수익성지표 악화 두드러져

 · 이자보상비율, 영업이익률 4년 연속 하락, 3,740개사(36.4%)가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도 감당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 SOC 등 공사물량 확대와 공사비 현실화, 수익성 개선노력 절실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가 10,275개 종합건설업체의 재무제표를 분석하여 발표한 “2011년도 건설업 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종합건설업체의 경영지표가 전반적으로 악화된 가운데 특히, 수익성지표 악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성장성지표를 살펴보면 매출액증가율이 비건설매출(겸업매출)의 호조로 2010년 3.9%에서 2011년 8.1%로 4.1%p 상승하였고, 건설매출액도 해외공사수입 증가로 전년대비 1.2%p 소폭 상승했으나 자산매각에 따른 유형자산의 감소 등으로 총자본증가율은 전년대비 1.8%p 하락하였다.

 

유동비율 및 부채비율 등 안정성 지표는 각각 136.6%, 147.1%로 나타나 2010년에 비해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측면을 살펴보면 매출원가율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판매비및 관리비는 증가함에 따라 매출액영업이익률은 2010년 5.0%에서 4.1%로, 이자보상비율은 269.4%에서 227.1%로 4년 연속 하락하였고, 매출액순이익률도 2010년대비 0.8%p 하락한 1.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2011년 적자를 기록한 업체가 전체의 17.2%인 1,761개사, 이자보상비율이 100%미만인 업체도 전체의 36.4%인 3,740개사로 집계되어 건설업체의 경영난이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주었다.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난으로 2011년말 종합건설업체수는 847개사가 등록말소되고 536개사가 신설되어 2010년말 11,956개사에서 11,545개사로411개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매출액영업이익률 및 이자보상비율이 ‘08년부터 4년 연속 하락하는 등 건설업체의 수익성 악화와 이에따른 지불능력 약화로 건설산업의 존립기반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수경기 및 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건설산업의 회생을 위해서는 SOC투자확대 등 공사물량 확대와 함께 건설업체가 적정 이윤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며, 업체도 재무구조 개선과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2011년도결산 건설업경영분석의 자세한 내용은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http//www.ca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자보상비율 :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한 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수치화 한 것으로 비율이 100이면 이익과 이자비용이 같다는 의미임(영업이익/이자비용*100)

 

별 첨 : 2011년도결산 건설업 경영분석(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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