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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등록일 2012-02-09
  • 담당부서 조사·통계팀
  • 조회수4324

2011년 국내건설수주액 전년대비 7.2% 증가

3년 연속 감소 후 기저효과로 소폭 반등

- 공공수주는 ’09년 대비 -37.4%, ’10년대비 -4.2% 등 2년 연속감소

- 경상가격으로도 전전년(’09년) 수준에도 못미쳐

 

?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에서 조사·발표한 2011년 국내건설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2011년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110조 7,010억원으로 집계되어 3년 연속 감소세에서 벗어나 전년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1년 수주액 110.7조원은 최근 5년내 실적 중 두 번째로 저조한 수준으로, 아직까지 건설경기가 정상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11년 국내건설수주 발주부문별, 공종별 실적을 살펴보면,

- 공공부문은 36조 6,248억원으로 전년대비 4.2% 감소하여 ’10년에 이어 감소세를 지속하였다. 공종별로는 토목공사가 대형 국책사업의 부재로 전반적으로 부진한 양상을 보인 가운데, 수도권 고속철도, 중앙선 복선전철과 새만금 신항만, 포항 영일만 방파제 등 철도·항만공사는 호조를 보였으나, 도로·교량을 비롯한 대부분 공종이 부진하여 전년대비 15% 감소하였고,

건축공사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혁신도시 건설에 따른 영향으로 공공업무 시설의 발주가 호조를 보이고, 상반기 극심한 부진을 보이던 공공주택이 하반기 들어 LH공사 등의 사업 재조정 완료로 공사물량을 대거 공급함에 따라 회복세를 나타내며 전년대비 18.1% 증가하였다.

 

- 민간부문 수주액은 토목이 상반기 경기회복세에 따른 설비투자 확대로 기계설치 공사가 호조를 보였고, 부산복선전철, 신분당선 등 BTL사업 발주가 이어진데다, 토지조성·조경공사가 두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낸 데 기인하여 전년대비 8.3% 증가했고,

건축은 재건축·재개발과 학교, 병원 등이 저조하였으나 업무용·상업용 건물과 공장 건설이 증가했고, 경기, 인천지역과 세종시, 혁신도시 등에서 신규주택 분양이 이어지는 등 비주거용과 주거용이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가며 전년대비 15.8% 증가한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14.0% 증가한 74조 762억원을 기록하였다.

 

- 공종별로는 토목이 SOC시설 발주 감소에 따른 공공토목 부진으로 전년대비 6.2% 감소하였고, 건축은 16.2% 증가하여,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 이 같은 조사결과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11년 건설수주실적이 저조했던 요인은 ’09년 4대강사업과 같은 대형 국책사업 부재로 공공수주가 2년 연속 감소하는 등 건설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은데다, 부산에서 촉발된 주택경기 회복세가 가능성만 보여줬을 뿐 수도권까지 확산되지 못했던데 기인하여, 금년 건설경기도 SOC예산 감소 등으로 공공부문 수주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데다, 유로권 재정위기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증가로 국내 거시경제 마저 위축조짐을 보이고 있어 가시적인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붙 임 : 1. 2011년 12월 국내건설수주 동향 보고서 1부. 2. 2011년 12월 건설수주액 분석 1부. 끝.

 

< 국내건설수주 동향조사 발표>

- 매월 협회에서 종합건설사를 대상으로 국내건설공사 수주조사를 실시하여 월별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을 집계·분석하여 건설업체의 경영계획 수립 및 건설정책 수립시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있음.

*협회에서 조사·발표하는 국내건설공사수주는 통계청의 건설경기동향 조사와 협회 자체결과를 종합하여 분석한 자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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