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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등록일 2011-04-21
  • 담당부서
  • 조회수499

건설업계, 제천에‘사랑의 집’짓는다
25억원 투자, 40가구 규모의 독거노인 공동주택 건립
용인-장성에 이은 세 번째 사업, 건립 후 제천시에 기부채납
19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제천시’사업협약 체결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범 건설업계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사랑의 집 짓기’사
업이 수도권에 이어 지방으로 확대되며 본궤도에 들어섰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권홍사)와 충북 제천시는 19일 오전11시 제천시청에서 엄태
영 제천시장, 최종섭 제천시 의회의장 등 제천시 기관장들과 권홍사 건단련 회장, 최영철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김일중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박종학 대한설비건설협회 회장 등 건설단체장 및 건설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
데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집 짓기’사업 협약식(사진)을 가졌다.

이번에 충북 제천시에 마련될 ‘제천 사랑의 집(가칭)’은 1차 사업지인 용인에 이어 2
차 사업대상지인 전남 장성군, 충북 제천시, 인천시 강화군중 장성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
되는 사업이다.

두 기관은 이날 사업 협약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차원에서 제천시가 사업부
지를 제공하고 건설업계가 모은 성금으로 독거노인을 위한 공동주택을 마련한 뒤 제천시
에 기부 채납키로 했다.

‘제천 사랑의 집’은 제천시 청전동 482-79내 대지 2,053㎡(622평) 위에 지 상 4층 규모
로 40가구가 들어서는 독거노인 전용 공동주택으로 약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2 월
착공, 내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제천 사랑의 집’은 시내에 위치해 있고, 접근성이
양호하고 부지 주변에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어서 독거노인들의 보금자리로 자리잡을 전망
이다.

건단련은 제천시와 사업 체결에 이어 인천시 강화군과도 조만간 사랑의 집 건립을 추진
할 계획이다.

‘사랑의 집 짓기’사업은 건설단체와 건설업체로부터 총 150억원의 성금을 모금해 지자
체로부터 제공받은 대지에 총 150여세대의 독거노인용 공동주택을 건립해 해당 지자체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다.

한편 지난 3월8일 기공식을 가진‘용인 사랑의 집’은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건설 인
들의 사랑이 결실을 보게 될 예정이다.

사랑의 집짓기 성금모금은 올해말까지 계속되며, 현재까지 건설공제조합(35억원), 전문
건설공제조합(20억원), 설비공제조합(4억원)에서 59억원을 비롯해 권홍사 회장(5억원) , 대
우건설, 삼성물산(건설부문),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각 3억원), 포스코건설(2 억
원), 태영, 풍림, 삼부토건, CM사인 한미파슨스(각 5,000만원), 정아산업, 설계 사로 참여
한 ABLine(각 1,000만원) 등 업체로부터 24억2,000만원 등 총 83억2,0 00만원이 모금됐
다.

또한 건설공제조합과 전문건설공제조합에서 각각 올해분 15억원과 20억원을 추가 기부
할 예정이다.

권홍사 회장은 인사말에서 “건설산업이 국가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 크게 기여했음에
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이 소홀했다”며 “이들에 대한 사회적 공헌을 통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건설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엄태영 시장도“건설업계의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소외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뜻깊
은 사업으로 건설산업과 건설인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제천시의 노인
복지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진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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