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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등록일 2011-04-21
  • 담당부서
  • 조회수493

제목: 건협, 외국인 산업연수생에 격려금 온정
- 설 맞아 모범연수생 선발, 격려금 1천여만원 전달키로
- 외국인 연수생 애로사항 전담 전화상담 창구 4년째 운영
- 이탈률 5%대 제조업 등 타 분야의 절반 수준

대한건설협회가 우리나라 건설현장에서 기술 익히기에 여념이 없는 외국인 건설산업연수
생들의 향수를 달래고 온정을 나누기 위해 오는 1월 29일 설을 맞아 전국 건설현장에서 모
범연수생 50여명을 선발, 총 1천여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한다.

그동안 ‘한가족 만들기’ 운동을 통해 외국인산업연수생과 유대를 강화해 온 건협은 외
국인 건설 산업연수생이 타국에서 외롭게 명절을 맞지 않게끔 매년 추석이나 설 명절에 기
념품을 지급하고, 국내 건설인 행사와 건설인 송년음악회에도 이들을 초대하여 격려하는
등 세심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건협은 국내 건설현장의 심각한 건설인력난을 해소하고 향후 동남아 건설시장 진출의 발
판을 다지기 위해 지난 97년부터 외국인산업연수단을 설치하여 연수생의 입국에서부터 기
술을 익히게 될 현장 배치 및 사후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건협을 통해 입
국하여 기술을 연마한 산업연수생은 대부분 동남아인으로 총 18,274명에 이른다.

건협은 외국인 산업연수생‘한가족 만들기’운동을 통해 회원사들로 하여금 효율적인 유
대맺기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권고하고 있다.

외국인 연수생을 고용중인 업체들은 명절기간에 각종 위로관광 및 체육대회를 실시하고
같은 고향인 입국동기 연수생들과 만남의 기회를 만들어 향수병을 최소화해 주고 있으
며,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성취동기도 부여하고, 연수취업 대상자에 대한 개별면접을 통
해 안정적으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다가오는 설 명절에도 업체들은 고국에 전화를 걸어 향수를 달래도록 하기 위해 전
화카드를 지급하거나, 각종 선물증정 등 온정을 전하고 있다.

협회는 특히 이들 산업연수생이 임금, 인권, 생활여건 등 타국에서 겪을 애로점을 해소
하기 위해 2003년부터 4년째 연수생 전담상담 창구를 마련하여 업체와 연수생간 생길 수
있는 갈등의 소지를 없애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세심한 온정과 배려의 결과 매년 10%대 수준이던 산업연수생 이탈률이 2005 년 5%
대로 낮아졌으며, 이는 제조업 등 타 산업의 연수생 이탈률 보다 절반수준으로 현저히 낮
은 수치이다.

이외에 건협은 2001년부터 연수생 사기진작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건설 기
능경기대회에 외국인 산업연수생 10여명씩 참가시킨 결과 3~4명이 입상하고 있다.

협회는 또한 산업연수생들 중 ▶“한국건설현장에서 익힌 건설기술과 한국근로자들이 현
장에서 흘리는 땀, 인화, 그리고 성실성을 배워갑니다”(필리핀 로베르토 에스파레스씨),
▶“덕분에 한국근로자들과 똑같은 근무환경에서 근무하고 있어 식사, 급여 등이 너무나
만족스러우며 다른 회사에서 근무하는 나의 동포들도 나처럼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기를 바
랍니다”(태국 위차이씨) 등 감사의 편지를 보내올 때 가장 보람이 크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우리 건설현장에서 땀흘려 일하는 동남아의 건설산업연수생들은 기술연
마와 함께 고국에 남아있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막중한 부담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라며 “혈혈단신 고국을 떠나온 이들에게 어려움을 호소할 수 있는 의지처가 있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며, 그 역할을 하는 곳이 협회”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타국에서 어렵게 기술을 연마하고 있는 외국인 산업연수생을 포용하는 것
은 우리 한민족 전통의 인정에서 나온 선린외교 측면도 있지만 심각한 건설인력난을 해소
하고 우리 기업들의 동남아진출에서 첨병 역할을 하게 될 외국인 산업연수생들을 한 가족
같이 대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투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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