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馬亨列)는 지난 14일 열린 「제12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3개 직종 총 76명의 입상자 명단을 21일 발표했다.
전국의 건설공사 현장에서 선발된 건설기능인 219명이 참가, 거푸집·미장·전기용접
등 1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는

입상자 전원에게 산업연수 기회와 함께 상금 및 상패, 해당 직종의 기능사 자격증이
주어지며 각 직종별 1위 입상자에게는 건설교통부장관 상장이 수여된다.

한편 최고득점자는 도장부문에서 98점으로 1위를 차지한 이문재(李文宰)씨로 완벽에
가까운 기량을 선보였으며, 거푸집부문과 전기용접부문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한
장원무(張元武)씨(중국), 탑풋뎃 프라싯(Thabphoodet Prasit)씨(태국)등 4명의
외국인 산업연수생이 입상,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이번 제12회 대회에서는 건축배관부문의 박도웅(朴道雄)씨가 심사위원들로
부터 특별상을 추천받아 상금 및 대회장 상패와 함께 입상자들과 함께 산업연수의
기회를 갖게 됐다. 박도웅씨는 오른손 손가락이 모두 절단된 신체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경기에 임해 과제를 완성, 심사위원들로부터 찬사와
격려를 받았다.

※ 별첨: 제12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