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회장 馬亨列)는 전국의 1,700여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건설관련 145개 직
종의 노임을 조사·발표했다.
건협은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시중노임을 조사·발표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된 노
임은 2002년 9월에 실제 지급된 노임으로 8시간 기준이며 전국 평균으로 작성됐다.
건설임금동향을 보면 주택 경기호조로 건설현장의 인력이 부족해짐에 따라 평균임금이
88,600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 보면 일반 토목·건축공사 직종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건설경기 호조로 건설물
량에 비해 인력수급이 부족해짐에 따라 미장, 타일 등 마감직종을 중심으로 임금상승세가
크게 나타나 전년동기대비 18.9% 상승한 82,752원으로 조사되었다.
건협은 올 한해 인력난과 더불어 임금상승으로 경영 애로를 겪고있는 건설업체들의 경영
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종전 발표예정일인 2003. 1.1 보다 보름 가량 앞당겨 발표 하게 됐
으며 원가 산정시 적용은 12월 17일부터 다음 노임이 발표되는 2003년 8월까지 적용 하게된
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www.cak.or.kr)에 안내된다